영끌족2편 그때의 나
부동산 시장을 잘못 읽는 댓가는 너무 혹독하다. 금리는 올라서 내야 할 이자는 높아지는데 아파트 값은 떨어져서 팔 수도 없는 형국이다. 구만수 박사가 부동산 투자의 수익은 불로소득이 절대 아니고 마음고생에 대한 위자료라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때의 나는 멍청했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전문가 말은 안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전문가의 말을 들었다. 아니 정확히 내 취향을 알아 추천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내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었다. 코인을 안하는데 코인을 한 것 같은 상황이다. 아파트가 제일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했고, 빠질 것에 대한 예상은 1도 하지 못했다. "좋을 때나 나쁠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언제나 함께 하며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는 순간까지 아끼고 사랑하겠다" 고 성혼 서약을 했..
부동산이야기
2023. 5. 24.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