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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30대에 즐겁게 본 인생영화 1

아메스 2022. 10. 1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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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줄거리 및 에피소드

그린북 평점 9.55 

- 두 세 번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입니다. 

 

시대배경이 1962년 뉴욕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주인공인 토니는 고객관리를 주 업무로 하며 일합니다.

진상을 내쫓거나 술 마신 손님들 차를 대신 몰아줍니다. 이탈리아계 미국사람인 토니는 집에 형제들로 북적거립니다. 

 

 호텔이 두달간 내부수리로 휴업을 하자 토니는 돈을 벌기 위해 한시간 안에 핫도그 많이 먹기 푸드파이터 대회에도 참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계를 위해 일하던 중 어떤 전화를 받게 되는데 운전기사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다음날 면접을 보러 가게 됩니다. 

 

운전기사를 구한다는 사람의 이름은 돈 셜리 박사로 피아노 천재이며 나라의 고위관리자도 알고 지낼 정도의 인물이었습니다.  셜리는 크리스마스 되기 전까지 총 8주간 자신의 차를 운전하고 도와줄 운전기사가 필요하고, 빨래나 구두도 닦아줘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공연할 목적지는 대부분 남부지역이라고 말해줍니다. 

그 당시 남부지역은 흑인노예들이 많이 분포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셜리는 주당 100달러씩 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토니는 처음에 거절을 합니다. 운전기사 역할만 담당하고 주급 125달러는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셜리가 남부로 가게 되면 장담컨데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다른사람을 고용하던지 알아서 결정하라고 말해줍니다.  

 

토니는 집 가는 길에 전당포에 들러서 시계를 맡기고 50달러를 받습니다. 현재상황에서 돈이 없고 일자리가 급하다는 걸 말해줍니다. 

다음날 아침 토니는 셜리로 부터 전화를 받고  그 조건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대답을 듣습니다. 그리고 토니 부인에게 남편을 8주간 못봐도 괜찮냐고 세심하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셜리는 셜리가 소속된 회사로 부터 '그린북' 이라는 한 권의 책을 받게 됩니다. 

일명 흑인 운전자를 위해 숙박이 가능한 숙소나 음식점 등을 소개해둔 관광 안내서 같은 책자입니다.

 

멋진 셜리의 전용 캐딜락을 운전하게 되는 토니는 아내로부터 시간 날 때 꼭 편지를 쓰라는 얘기를 듣고 편지를 쓰겠다고 약속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8주간의 투어공연을 소화하려고 떠나는 토니와 셜리.

셜리는 토니에게 공연장에 도착하면 반드시 피아노가 스타인웨이 인지 확인하고, 묵는 호텔에 위스키가 한 병 있는지 체크해달라고 이 두 가지를 말해둡니다. 

 

남부까지 가지 못한 지점에서 묵게 된 호텔에서 토니는 테라스로 담배를 피러 나왔다가  셜리의 동료들은 1층에서 다른 여성들과 즐겁게 술을 마시고 있고, 셜리는 그걸 지켜보며 혼자 외롭게 위스키를 마시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 

 

곧 공연에 들어가는 셜리는 토니에게 말투나 발음에 대해 지적해주지만 토니는 거부합니다. 

그의 연주가 시작되고 , 토니는 공연을 건물 안에 들어와서 감상 할 수 있었지만 굳이 음악을 듣지 않고 밖으로 나와 연주를 못듣는 흑인들과 모여 독박을 합니다. 

 

셜리는 토니에게 밖에 있던 사람들은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었지만 토니 당신에게는 있었다며 자신의 품위를 올릴 수 있는데 굳이 하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해줍니다. 

(지나고 보면 셜리 박사의 말이 다 맞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꼬박꼬박 편지를 쓰는 토니. 편지쓰는 수준은 거의 초등학생 수준이지만 아내는 근황을 편지를 통해 들으며 안심합니다. 

 

다음 공연장으로 도착해서 피아노가 스타인웨이인지 확인하려고 하는데  쓰레기가 가득한 후진 피아노인걸 발견하고 공연장 직원에게 스타인웨이를 계약대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직원은 이 주에 두 대 밖에 없을꺼라며 아무 피아노나 치라고 말하자 한 대 때립니다.  곧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등장하고 셜리는 멋지게 공연을 펼칩니다. 

 

틈날때마다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토니를 셜리가 보게 됩니다. 

 

그린북 책에 나온 흑인이 묵을 수 있는 숙소에 도착한 토니는 모텔보다 못해보이는 숙소컨디션에  당황하고 셜리는 받아들입니다. 밤에 셜리박사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멤버가 토니방문을 두드립니다. 백인들이 이용하는 술집에 갔다가 양아치들에게 두들겨 맞은 셜리.  토니가 셜리를 데리고 나와 문제를 해결합니다. 

남부로 갈 수록 인종차별이 심해지고 여느 때처럼 공연전 셜리는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집사는 흑인화장실은 저 바깥에 있다고 말해줍니다.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허름한 화장실 .. 

 

셜리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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