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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 최고로 흥 돋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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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메스 2022. 10. 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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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및 에피소드

드림걸즈는 전설적 흑인 여성 트리오 '슈프림즈' 의 실화를 기초로 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주연배우 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머피 등 호화캐스팅과 스토리, ost로 성공한 영화인데 저는 나중에서야 보고 뒤늦게 빠져들었던 작품입니다. 

비욘세는 디나 라는 역할로 나오는데 에피에 가려서 빛을 내지 못했지만 더 뛰어난 비쥬얼로 팀 리더의 자리로 가게 됩니다.

에피는 원래 팀의 리더였으며 커티스와 연인 관계였으나 리더자리를 디나에게 뺏기면서 팀을 탈퇴하게 됩니다. 

커티스는 타고난 사업수완을 가진 야심가로서 팀의 리더를 디나로 교체하고 디나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디트로이트 출신 여성 3인조 드림스의 멤버인 디나, 에피, 로렐이 있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난 에피가 리더를 맡아서 팀을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디션에서 떨어진 그녀들은 성공을 꿈꾸는 커티스를 만나게 됩니다. 

 

에피는 커티스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커티스는 지미의 매니저를 설득해서 드림스를 지미라는 가수의 백코러스로 뽑아달라고 설득합니다. 그녀들은 지미와 순회공연을 하며 기회와 경험을 쌓고 점차 인기를 얻게 됩니다. 

커티스는 백인의 입맛에 맞도록 음악스타일을 바꾸고, 뛰어난 외모의 디나를 리드싱어로 교체합니다.

이에 에피는 반발하고 팀을 떠나지만 커티스의 아이를 임신한 걸 뒤늦게 알게됩니다.

 

커티스는 에피자리를 다른멤버로 메꾸고 디나를 주축으로 드림걸스를 성공시킵니다. 

커티스와 디나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커티스는 일일히 디나스케쥴 및 재정을 관리하고 디나는 이런 것에 염증을 느끼게 됩니다.

에피는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고있었는데 에피의 동생 CC는 에피의 재기를 도우며 새로운 곡을 완성시켜 인기를 조금씩 끌게 됩니다. 

하지만 커티스는 바로 그 곡을 표절하여 빠른리듬의 디스코 타입으로 편곡하고, 드림걸스는 에피의 재기를 위한 노래와 인기를 가로채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디나는 커티스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에피의 재기를 도와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느낀점

 

비욘세를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ost가 절묘하고 노래는 다들 왜케 잘하는지 비욘세가 왜 슈퍼스타인지 알게 저절로 알게되었던 영화입니다.  특히 비욘세의 '리슨'이라는 노래는 왠만큼 가창력 있다 여겨지는 가수라면 커버곡으로 한번씩 불렀을정도로 고음의 노래인데 너무 잘 부릅니다.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매혹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는 드림걸즈. 

 

백인중심으로 흘러가던 미국의 음악계에서 흑인음악이 편견을 넘어서고 벽을 뚫으면서 진출해 나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저땐 시대적 배경이 저랬구나 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도 영화 속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아 드림걸즈ost에 빠져서 계속 들으며 몇 주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속 에피는 커티스의 진두지휘에 불만을 품고 녹음을 할 때 자신의 소리를 더 크게 내는 등 마찰을 빚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성격으로 팀에서 나오게 되는데 그렇다면 리드싱어가 된 디나는 행복할까요? 

 

드림걸즈의 대성공으로 탑스타가 되지만 그녀의 삶은 건조하기만 합니다.  이걸 보며 성공을 위해선 자신을 절제하는 것도 필요하고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것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디나는 카터스에게 '당신을 위한 꼭두각시가 아니야'라고 말을 합니다.

 

최근 한 연예인이 가족과 일어나는 분쟁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경제적 독립과 자신의 의사표현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희생했는데 가족에게 돌아오는건 비난뿐인 걸 보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집에 생활비로 월급에 절반씩 따박따박 집에서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순간 친구의 조언을 듣고 이제는 시집갈 돈을 모아야 하니 더이상 보내기는 어렵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서운해 하셨지만 그렇게 결단하고 나니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 것을 내가 담을 그릇을 만들고 지켜내는 것 , 내 목소리를 내는 것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눈과 귀 호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드림걸즈.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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