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우역(한소희)는 조폭의 딸입니다.
잠적한 아빠는 연락도 없고 집 앞에서는 항상 형사가 기다리며 학교까지 쫓아옵니다.
여고생이던 그녀는 반 친구가 놀리며 괴롭히고 학교에서도 전학을 종용하는 상황.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되는 지우.
아빠는 집 앞에서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되고 지우는 마약쟁이들이 있는 골목까지 돌아다니며
아빠를 죽인 자를 스스로 찾아 나섰지만 성과가 없습니다.
어느 날 돈을 가지고 오면 알려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곤경에 처하고 최무진(박휘순)이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여주인공이 조직행을 선택합니다.
의지는 있지만 체격이나 체력적인 한계로 조직 내에서도 간신히 버텨오던 그녀에게 최무진은 싸움의 기술을 전수해줍니다. 최후의 1인을 뽑는 경기에서 악으로 깡으로 해서 일등을 하게 됩니다.
한소희 배우의 액션은 정말 연기에 진심이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거의 쌩얼로 주인공의 역할을 소화해내는 걸 보고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주인공인 한소희가 경찰로 신분을 세탁해 마약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아빠의 죽음을 밝히려고 입니다)
경찰에 잠입하게 되고, 경찰이 된 그녀는 마약반 전필도(안보현)과 마주치게 됩니다.
5년을 공들인 수사가 같은 용의자를 찾는 그녀 때문에 망치게 되서 무리한 임무도 주게 되지만 한소희는 마약소굴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서 동료들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망고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업소를 쑥대밭처럼 만든 지우는 별사탕 모양의 마약을 찾게 되고 신종 마약의 존재를 최무진에게 보고합니다.
마약수사대는 갑자기 최무진 검거작전에 들어가게됩니다.
전원 휴대폰 압수로 미리 알리지 못하고 검거작전에 동참하게 된 지우는 총을 사람 없는 곳에 쏘며 최무진의 도피를 돕습니다. 지우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을 치게 되고 도강제는 동천파를 습격하고 지우는 의심을 받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후 한 곳에 모이게 된 동천파와 도강재 일당은 서로 싸움을 시작하게 되고 도강재와 최무진이 혈투를 벌입니다.
자수를 해서 지우의 정체를 밝히려던 도강재는 지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내용스포가 다수 포함되서 직접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보고싶은 영화가 생기면 예고편도 잘 보지 않습니다.
내용을 모른상태에서 보는게 몰입도를 더 높여주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리여리한 여자주인공 한소희가 점차 레벨업 되면서 강해집니다.
차세대 유망 여배우라고 할 만큼 자기 배역에 충실한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화장기 하나 없는 모습에 여배우라면 예쁘게 나오고 싶을텐데 부부의 세계에서 나왔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안보현 배우도 이태원클라스에서 나왔던 모습과 참 다르게 나옵니다.
원래 복싱을 했었던 배우라 그런지 액션도 참 잘하고 멋있습니다.
호감이 가는 배우라고 할까요? 앞으로 한소희나 안보현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꼭 챙겨봐야 되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박휘순이 너~무 멋있게 나옵니다.
잔인한 장면을 잘 못보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아우러져 끝까지 몰입해서 보게 만듭니다.
목소리도 왜이렇게 멋있나요? 마이네임을 통해 팬층이 두터워졌다고 기사가 나오는데 정말 그럴만하게 잘 연기해주었습니다.
음악이 한 몫 합니다.
중간중간 bgm이 깔리는데 잘 어울립니다.
악역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입니다.
조직에서 쫓겨나서 복수를 하는 장률이라는 배우가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극중에 몰입도를 높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이강재 역으로 나온 배우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악당처럼 연기하거든요.
넷플렉스 보다보면 다음화를 안볼수가 없고, 또 다음화를 보다보면 어느새 막방까지 보게 되고 시계는 새벽을 향해 달립니다. 우리나라꺼는 특히 끝내기의 장인이라 끝장면을 보면 다음화를 안 볼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근래 정말 재미있게 봤던 마이네임.
어디 장거리 갈때 몰아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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